방통위 방송대상에 '사랑의 불시착'.."한류의 불씨 됐다"

변휘 기자 2021. 9.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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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시상식은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에 기여한 방송인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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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최우수상, 포항MBC '그 쇳물 쓰지 마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시상식은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에 기여한 방송인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방송대상에는 160여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총 15점이 선정됐다.

대상작으로는 CJ ENM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선정됐다. 한국 재벌이 북한에 불시착해 현지 장교와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로, 전세계 190여 개국에 소개됐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한류 재점화의 불씨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 마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8편은 △사회문화발전 부문에서 CJ ENM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이태원 클라쓰', KBS '6.25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나는 여자 의용군입니다' △창의혁신 부문에서 KBS '모던 코리아' △한류확산 부문에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지역발전 부문에서 KNN '피란 1023', 제주CBS '제주4.3특집다큐, 물에서 온 편지' △웹·앱 콘텐츠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며느라기'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작년 장마 당시 평균 10시간의 기상특보를 전파한 'KBS 재난미디어센터', 대용량의 콘텐츠 아카이브 핵심기술을 개발한 'MBC 유통인프라부',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EBS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 운영진'에게 돌아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우리 방송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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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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