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꼴찌' FC 서울 추격 받는 김남일, "승리 양보 없다"

이현호 기자 2021. 9.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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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남일 감독이 FC 서울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성남 FC와 FC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6경기에서 1무 5패로 승리가 없으며 리그 12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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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성남 김남일 감독이 FC 서울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성남 FC와 FC 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5경기에서 2무 3패로 11위에 있는 팀이다. 서울은 6경기에서 1무 5패로 승리가 없으며 리그 12위에 있다. 두 팀 모두 강등을 피하려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원정팀 FC 서울은 최근 안익수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이 점을 두고 김남일 감독은 "상대팀 정보가 많이 없었다. 훈련 기간이 5일 있었다. 서울 선수들이 감독이 바뀌면서 훈련 태도, 자세가 바뀌었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안익수 감독의 (강인한) 성향을 잘 알 것이다. 정신적으로 무장됐을 것이다. 훈련을 두 번 이상하고, 훈련 기간도 있었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했을 테다. 우리 분석에 따르면 사이드 풀백이 미드필더 역할을 하더라. 디테일한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성남 선수들에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특히 서울은 기성용이 뿌려주는 패스가 날카롭다. 분명한 건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승리는 양보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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