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실핏줄 증상 발생 시 콘택트렌즈 사용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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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생기는 증상이 있다면 렌즈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제공한 콘택트렌즈 사용 정보에 따르면 눈의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외부 공기와 눈물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으로의 산소 공급이 방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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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생기는 증상이 있다면 렌즈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제공한 콘택트렌즈 사용 정보에 따르면 눈의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외부 공기와 눈물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으로의 산소 공급이 방해받는다.
콘택트렌즈의 단위 면적을 통과하는 산소 비율을 '산소 투과율'이라고 하는데, 이는 콘택트렌즈 재료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콘택트렌즈의 시험검사 항목에 포함돼있는 산소투과율은 착용감이나 착용 시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콘택트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을 백분율로 나타낸 '함수율'도 영향을 미친다. 함수율이 높은 제품은 촉촉해 착용감이 좋지만, 주변 수분을 잘 흡수하는 만큼 수분 증발도 빨라서 건조한 환경에서 착용하면 오히려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함수율은 하이드로겔과 실리콘 하이드로겔처럼 수분 함량이 높고 말랑한 재료로 만드는 소프트렌즈만 측정한다. 하드렌즈는 유리와 아크릴 수지 등 수분 흡수를 못 하는 단단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측정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기 전에는 안과에서 의사 등 전문가와 눈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고 착용 목적과 착용 시간,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콘택트렌즈는 전용 세척액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관리하고, 일회용 제품은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 허가된 콘택트렌즈는 올해 8월 기준으로 79개 업체의 총 723개 제품이다. 매년 평균 5억여개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이 중 64%를 수출하고 있다. 수입량은 연간 1억4000여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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