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오바메양, "아스널이라는 자부심 갖고 뛰었습니다"

이형주 기자 2021. 9.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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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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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노리치는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주장 오바메양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바메양은 후반 20분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차 넣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를 통해 아스널이 올 시즌 리그 첫 승이자, 첫 승점을 수확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정말로 행복합니다. 올 시즌 첫 승점 3점입니다. 힘든 몇 주를 보냈고, 우리 팬들 앞에서의 경기이기에 반드시 이겨야만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 가장 중요했던 점은 우리가 아스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한 일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좋지 않은 시즌 출발에 대해 "정말 힘들었습니다. 경기에 패배하면 선수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10일간 준비하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오늘 마침내 경기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잘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상대 골문 앞에서 보다 깔끔한 마무리를 보였어야 하는 점은 있지만 우리 모두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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