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신규환자 1주간 일평균 1268.1명 '역대최다'

정기종 기자 2021. 9.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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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12일)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877명으로 하루 평균 1268.1명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의 높은 인구밀도와 최근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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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중 70.6% 차지..서울, 닷새째 600명 이상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가락시장 관련 신규 확진자는 27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서울101명)이다. 2021.9.12/뉴스1


최근 1주간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시작된 1000명 이상 발생이 주말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12일)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877명으로 하루 평균 1268.1명 발생했다. 역대 최다 발생이다. 전국 평균 1797.3명의 70.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이 606.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경기(549.4명), 인천(112.7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 6일 940명이던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7일 1038명을 기록한 뒤 △8일 1476명 △9일 1407명 △10일 1386명 △11일 1347명 △12일 1283명으로 네자릿수 발생을 이어갔다. 특히 8일 1476명은 역대 최다 규모다. 서울의 경우 8일부터 닷새째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의 높은 인구밀도와 최근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2주(8월30일~9월12일 0시)간 국내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전체 2만4422명 가운데 1만1886명(48.7%)이 선행확진자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역집단발생(3034명, 12.4%), 해외유입(497명, 2.0%), 병원 및 요양병원 등(172명, 0.7%) 순이었다. 현재 조사 중인 인원은 8829명(3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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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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