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소모빌리티+쇼' 폐막.."수소 잠재력 확인"

김병덕 2021. 9.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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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다.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등이 공개한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전년대비 2.3배 증가한 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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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람객 2만7000여명..2.3배 늘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에 포스코SPS

[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다.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등이 공개한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전년대비 2.3배 증가한 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12일 2021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총 11개 수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파리협약으로 높아진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발족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15개의 회원사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은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11일 폐막했다. 올해 행사는 해외 참가가 28% 증가한 가운데 관람객도 지난해 보다 2.3배 늘어난 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주도한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GHIAA)'도 내년 공식 출범도 예고했다. GHIAA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 독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중국, 싱가포르 등 14개 국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약속했다.

셋째 날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 부문 50개 기업,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34개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SK 등 대기업은 계열사 전체를 활용한 수소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전시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은 각 업체 특유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환원제로 수소를 활용한 고로(용광로 용법)를 소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소환원제철공법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고로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다.

10개사가 경합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포스코SPS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 동화엔텍, 비케이엠이 각각 선정됐다.

'직위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현재까지 2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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