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맞아 특별 방역대책 추진한다

강진구 2021. 9.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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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추석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과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명절준비와 고향방문으로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대중교통시설, 성묘·봉안시설, 백화점·전통시장,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점검과 방역대책 시행여부를 집중 검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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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중 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집중 점검
터미널, 전통시장, 요양병원·시설 점검
명절기간 가급적 만남 또는 이동 자제 당부

포항시 북구 양덕동 남광하우스토리 정문앞 임시선별진료소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추석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과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석 대비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명절준비와 고향방문으로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대중교통시설, 성묘·봉안시설, 백화점·전통시장,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점검과 방역대책 시행여부를 집중 검검하기로 했다.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준비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유통매장은 상인회 주관으로 소독 등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시는 출입자명부 작성과 판촉용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역과 터미널은 실내취식금지 조치와 열화상카메라 운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방역대책 기간 중 터미널 내 식당 등 영업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안내도 실시한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이삿짐센터와 택배업체는 출입자명부 작성여부와 직원, 외국인근로자 코로나검사, 예방접종 등 방역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접촉면회와 비접촉 면회가 허용됨에 따라 특별점검을 통해 면회객 분산과 사전예약제 실시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전담반과 불시점검반도 구성해 자가격리자 이탈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병삼 포항부시장은 “최근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명절에는 가족 간 모일 경우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머무르길 권고한다”며 “온라인 벌초 서비스와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만남이나 이동을 최소화해 방역 친화적인 추석을 보내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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