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꼴찌 더비'에서 기성용-박주영 모두 꺼낸 FC 서울

(베스트 일레븐=성남)

벼랑 끝에 몰린 FC 서울이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해 성남 FC 원정에 나선다.

FC 서울과 성남 FC는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6경기에서 1무 5패로 승리가 없으며 리그 12위에 있다. 성남은 5경기에서 2무 3패로 11위에 있는 팀이다. 두 팀 모두 강등을 피하려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근 박진섭 감독 후임으로 안익수 감독을 선임한 원정팀 서울은 박주영, 조영욱, 나상호, 고요한, 여름, 기성용, 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이태석, 양한빈이 선발 출전한다. 서브에는 팔로세비치, 가브리엘, 신재원 등이 대기한다.

홈팀 성남은 뮬리치, 안진범, 권순형, 이규성, 강재우, 이태희, 마상훈, 리차드, 권경원, 서보민, 김영광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는 이중민, 부쉬, 박용지, 이스칸데로프, 이종성 등이 앉는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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