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폐막..누적 관람객 2만7000명..전년比 2.3배↑

권혜정 기자 2021. 9.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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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수소모빌리티+쇼'의 누적 관람객수는 2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총 11개 수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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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AA 내년 공식 출범 예고..3회 '수소모빌리티+쇼' 내년 9월 개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막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은 내빈들이 트레일러 드론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1.9.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수소모빌리티+쇼'의 누적 관람객수는 2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총 11개 수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준으로, 파리협약으로 높아진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전시 첫 날에는 발족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 15개 회원사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이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과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둘째 날에는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Global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Alliance·GHIAA)'가 내년 공식 출범을 예고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도한 GHIAA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 독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중국, 싱가포르 등 14개 국가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약속했다.

셋째 날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수소모빌리티 부문 50개 기업,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34개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SK 등 대기업은 계열사 전체를활용한 수소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전시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은 각 업체 특유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환원제로 수소를 활용한 고로(용광로 용법)를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수소환원제철공법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고로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전기 수소 소형 선박 전문 업체 '빈센'이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를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대상을,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과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조직위가 공동 주관사 KOTRA와 연계해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국내기업 31개사와 해외기업 25개사가 70건 이상의 회의를 진행했다. 누적 상담금액은 전년 대비 2.7배 가량 늘어난 5975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는 내년 9월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0여개 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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