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박주영 최전방 출격..'안익수호' 서울, 성남전 선발 공개

신동훈 기자 2021. 9. 1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게 걸린 벼랑 끝 단두대 매치의 선발 명단이 모두 공개됐다.

성남FC와 FC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7점(6승 9무 12패)으로 11위에, 서울은 승점 25점(6승 7무 14패)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서울은 원정 승률(38.5%-32.1%), 성남은 홈 승률(42.3%-35.7%)이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많은 게 걸린 벼랑 끝 단두대 매치의 선발 명단이 모두 공개됐다.

성남FC와 FC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7점(6승 9무 12패)으로 11위에, 서울은 승점 25점(6승 7무 14패)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서울은 양한빈,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 기성용, 여름, 고요한, 나상호, 조영욱, 박주영을 선발로 선택했다. 유상훈, 김진성, 이인규, 팔로세비치, 신재원, 권성윤, 가브리엘은 벤치에 위치했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김영광, 서보민, 권경원, 리차드, 마상훈, 이태희, 강재우, 이규성, 권순형, 안진범, 뮬리치를 선발로 내보냈다. 허자웅, 이종성, 박수일, 이스칸데로프, 부쉬, 박용지, 이중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순위표 가장 맨 밑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선 서로를 잡아야 하는 단두대 매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분위기도 성남, 서울 모두 좋지 않다. 성남은 5경기 무승(2무 3패)을 달리고 있다. 서울은 더욱 심각하다. 직전 치른 6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에선 전북현대에 통한의 3-4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은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박진섭 감독을 내보내고 안익수 감독을 데려오며 처진 분위기와 성적 만회에 나섰다. 안익수 감독은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이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이끌겠다"고 어려운 시기에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성남의 최근 전적은 팽팽하다. 5경기를 치러 2승 1무 2패를 올리고 있다. 10경기로 늘려 보면 서울이 5승 1무 4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큰 차이가 없는 게 확인 가능하다. 서울은 원정 승률(38.5%-32.1%), 성남은 홈 승률(42.3%-35.7%)이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 어떤 기록을 봐도 팽팽한 성남과 서울의 단두대 매치는 우승권 경쟁만큼이나 치열하고 불꽃 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