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한중전 MVP '투하트'.. "우승 비결은 팀워크" [ECEA 2021]

임재형 2021. 9.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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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의 큰형님 '투하트' 신혁준이 중국 완파에 앞장섰다.

2, 3세트 날카로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MVP에 선정된 신혁준은 "끈끈한 소통에 힘입어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 20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투하트' 신혁준은 2, 3세트 엄청난 활약으로 중국 완파에 앞장서면서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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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송파, 임재형 기자]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의 큰형님 ‘투하트’ 신혁준이 중국 완파에 앞장섰다. 2, 3세트 날카로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MVP에 선정된 신혁준은 “끈끈한 소통에 힘입어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은 12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이하 ECEA 2021) 중국 대표팀과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예선전에서 중국에 모두 패배했던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는 ‘셧 아웃’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강력함을 뽐냈다.

한국 대표팀 20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투하트’ 신혁준은 2, 3세트 엄청난 활약으로 중국 완파에 앞장서면서 MVP에 뽑혔다. 2세트 승부를 가른 수류탄을 던진 신혁준은 3세트에서도 완벽한 진영 방어에 공헌하면서 ‘셧 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혁준은 자신보다 “팀원들의 활약이 빼어났다”며 공을 돌렸다. 신혁준은 “우리 팀의 소통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초반 싸움을 피한 뒤, 마지막 전투를 대비했다. 오더를 잘 따르고 팀워크가 끈끈해 쉽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혁준은 자신의 MVP 수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20명을 모두 이끈 ‘피오’ 차승훈이 정말 고생했다고 강조했다. 신혁준은 “3세트 불리한 상황 역전도 ‘대비하자’는 오더가 큰 역할을 했다. 3명이 아닌 19명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피오’ 차승훈의 정확한 오더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신혁준의 첫 국가대항전 참가다. 신혁준은 “예선전 첫 경기에서는 긴장했었는데, 패배 이후 승부욕이 불타올랐다”며 “이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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