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신한동해오픈서 5연속 버디 "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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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잘 쳐서 충분히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배상문(35)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마치면서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배상문은 1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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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남화영 기자] “오랜만에 잘 쳐서 충분히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배상문(35)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마치면서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배상문은 1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32위에서 출발해 오후 3시 현재 공동 7위로 순위를 15계단을 끌어올렸다.
후반 10번 홀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13번 홀에서 버디,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였으나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파5 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배상문은 4번 홀부터 8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첫날 이븐파 71타로 시작한 배상문은 이후 69, 70타를 치면서 중위권으로 밀려났으나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오랜만에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생각했던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지난 2013년과 14년 이 대회에서 2연패했다. 이후 군대를 다녀오고나서 경기감을 못찾고 있을 무렵 2017년에 초청 출전해 컷 탈락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이 대회에서 반등의 가능성을 찾은 것이다.
최근 목부상에서도 회복되면서 기량을 회복한 뒤로 올해 가능하면 국내에서 대회를 더 나갈 수도 있다. “함께 경기한 이태희, 강경남 선배들도 오랫동안 함께한 선배들로 기분 좋게 경기했다.”
그는 올해는 역대 우승자 카테고리로 순번이 돌아온 PGA투어 10~11개 대회에 나가느라 2부 투어에 집중하지 못했다. “내년 한 해는 PGA투어 출전 기회 주어지더라도 콘페리투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상문의 인터뷰 내용은 신한동해오픈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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