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인구의 64.5%..접종 완료자도 2천만 명 돌파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11일) 하루 32만여 명 증가해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313만333명으로, 전체 인구의 64.5%에 달합니다.

접종 완료자도 어제 21만여 명 늘어나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 별로 보면 화이자 1천792만2천117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3천377명, 모더나 278만1천33명이며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3만3천806명입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합니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0만8천897명 화이자 754만3천875명, 모더나 84만9천598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입니다.

성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여성은 40.4%, 남성은 37.7%로 각각 집계됐고, 1차 접종률은 여성 66.3%, 남성 62.7%입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8.9%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나머지 연령대 중에서는 50대 32.6%, 30대 30.0%, 18∼29세 25.1%, 40대 24.8%, 17세 이하 0.2%입니다.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천857만3천800회분이며 백신별로는 모더나 877만1천회분, 화이자 497만4천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51만8천300회분, 얀센 31만500회분입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