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영입하면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1조 38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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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824억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 킬리안 음바페(PSG)를 영입하면 설정할 바이아웃 금액이다.
스페인 'ABC'에 따르면 레알은 내년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824억원)로 정했다.
또한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만큼 만족할 만한 개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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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1조 3,824억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 킬리안 음바페(PSG)를 영입하면 설정할 바이아웃 금액이다.
스페인 ‘ABC’에 따르면 레알은 내년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824억원)로 정했다.
규정에 따라 음바페는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모든 팀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다. 레알은 내년 1월에 계약을 완료하겠다는 생각이다. 음바페와는 6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그런데 놀라운 계약 조건은 바이아웃 금액이다. 10억 유로를 정해 계약기간 동안 어느 팀도 못 데려가게 막겠다는 것이다.
또한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만큼 만족할 만한 개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려고 한다. 계약에 따른 보너스로 3,000만 유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봉은 2,000만 유로가 될 예정이다.
연봉 2,000만 유로는 PSG가 현재 음바페에게 제시한 3,6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한다. 3,600만 유로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PSG에서 받는 연봉과 같다. 음바페는 돈보다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돈을 포기하려고 한다.
PSG도 계속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PSG가 음바페에게 메시보다 더 많은 연봉도 줄 것”이라며 팀 내 최고 대우까지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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