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차량 위 올라가 행패 부린 50대 체포

안서현 기자 2021. 9.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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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중인 차량 위에 올라가 보닛과 지붕 등을 밟는 등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택시 지붕 위로 올라가 뒤이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의 보닛과 지붕도 밟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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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중인 차량 위에 올라가 보닛과 지붕 등을 밟는 등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A씨는 어제(11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중랑구 면목역 근처 도로에서 대기 중인 택시의 사이드미러와 보닛 등을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택시 지붕 위로 올라가 뒤이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의 보닛과 지붕도 밟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도망간 A씨를 현장 근처에서 10여 분 만에 붙잡았으며, A씨는 사건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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