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전 데뷔골' 황희찬 "꿈꾸던 무대에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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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25·울버햄튼)이 환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황희찬은 이날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추가골로 울버햄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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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25·울버햄튼)이 환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버햄튼의 위대한 승리(What a great victory of the them). 꿈꾸던 무대에서 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멀리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이날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추가골로 울버햄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개막 3연패로 부진하던 울버햄튼은 이날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EPL 사무국이 발표한 팬 투표 결과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도 뽑혔다.
1만1960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황희찬은 62.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황희찬의 환상적인 데뷔에 국가대표 동료들도 기뻐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은 황희찬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했다. 또 황의조(보르도), 이승우(신트트라위던)도 축하 이모지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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