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vs전소민, 자존심 건 인기 대결..포털 검색량 전격 비교('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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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자존심을 건 인기 대결을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포털 검색량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인지도 대결 미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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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런닝맨' 멤버들이 자존심을 건 인기 대결을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포털 검색량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인지도 대결 미션을 진행한다. 입력한 두 가지 제시어 중 더 높은 검색량을 기록한 단어를 맞히는 미션이었는데, 제시어로 '송지효'와 '전소민'이 등장하자 전소민은 "당연히 송지효가 이길 것 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반대로 송지효는 "전소민이 캐릭터가 있어서 전소민이 이긴다"라며 서로의 승리를 예상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다른 멤버들은 "송지효가 밀리는 게 없다", "전소민 팬들이 결속력이 좋다"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고 이에 반전의 결과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과 '양세찬'이 제시어로 나오자 이들은 각자 본인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양세찬이 본인의 승리를 확신하다가도 "지석진이 요새 타 프로를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다"라고 견제하자, 유재석은 "그래 봤자 쫄쫄이다"라며 양세찬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추리하던 멤버들은 "평생을 (지석진) 검색해 보질 않았다"라고 하며 난감해하자, 지석진 역시 "나도 너희 검색 안 해 봤어"라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인지도의 절대 강자 국민 MC '유재석'의 대결 상대로 강력한 제3의 인물이 제시어로 등장했고 유재석의 상대를 본 멤버들은 "넘사벽이다", "어렵다"라는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던 유재석마저 "나는 이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며 패배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5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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