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오늘 밤부터 비 .. 제주 최대 500mm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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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가 이번 주 우리나라를 통과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찬투 영향권에 접어들 경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당장 이날 밤부터 나흘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5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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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가 이번 주 우리나라를 통과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현재 대만 남동쪽에 위치한 찬투가 14~16일쯤 중국 상하이에 정체하다 16~18일쯤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상하던 태풍이 특정 지역에 3일 이상 정체했다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건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태풍의 진로를 막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16일 이후 북서쪽 기압골 때문에 고기압이 약화되면 그제야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압의 변동에 따라 이동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가 찬투 영향권에 접어들 경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체돼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찬투의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고온의 수증기가 충돌하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날 밤부터 나흘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5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14일부터는 전남권과 경남남해안, 경남 서부에 약 20~8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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