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휴학생, 재적학생 28.6%..취업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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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 휴학생이 전체 재적 학생의 2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13개 국립·사립 대학에 정원 내 재적중인 학생은 총 8만6148명으로 이중 28.6%인 2만4653명이 휴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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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개 국립·사립대학 정원 내 재적 8만6148명 중 2만4653명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지역 대학 휴학생이 전체 재적 학생의 2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취업 한파로 인해 취직 준비에 돌입하거나 졸업을 미루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13개 국립·사립 대학에 정원 내 재적중인 학생은 총 8만6148명으로 이중 28.6%인 2만4653명이 휴학을 했다. 학사학위취득유예학생은 438명으로 조사됐다.
대학별로 보면 유원대학교는 정원 내 재적학생 4591명중 1523명이, 극동대학교는 정원 내 재적학생 4555명중 1521명이 휴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학교 휴학생 수는 각각 전체 재적학생 수의 33.1%, 33.3%다.
건국대학교(글로컬 캠퍼스)는 재적학생 정원 내 9452명의 32.8%인 3102명이, 청주대학교는 정원 내 재적학생 1만4698명의 32.4%인 4770명이 휴학을 했다.
한국교통대는 정원 내 재적학생(1만810명)중 30.7%(3329명)가 휴학 상태다.
13개 대학중 5개 대학의 휴학생 비율이 30%를 넘긴 셈이다.
20%를 넘긴 대학은 세명대(27.7%), 충북대(27.5%), 중원대(24.1%) 가톨릭꽃동네대(24.6%) 등 4곳이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휴학생 증가를 우려했는데 다행히 코로나19 이전 이후 휴학생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고 있다"며 "다만 수년간 지속돼 온 취업 한파로 인해 학업 중간에 휴학 후 스펙을 키우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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