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제주 13번째 공식 해수욕장 된다

오미란 기자 2021. 9.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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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내년 제주의 13번째 공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는 최근 사업비 19억원(국비 13억원·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각종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최근 3년 간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2018년 1만5000명, 2019년 6만2000명, 2020년 4만명을 웃돌자 안전관리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식 해수욕장 지정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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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지정 앞두고 종합상황실 건물 신축 중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내년 제주의 13번째 공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는 최근 사업비 19억원(국비 13억원·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각종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내년에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공식 해수욕장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다.

시는 최근 3년 간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2018년 1만5000명, 2019년 6만2000명, 2020년 4만명을 웃돌자 안전관리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식 해수욕장 지정을 준비해 왔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식 지정하는 해수욕장은 백사장과 산책로, 이용객 편의시설, 인명구조선 등 안전시설, 환경시설, 행정시설, 체육시설, 판매·대여시설 등을 갖춰 지자체 해수욕장협의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있던 노후된 화장실과 샤워실을 허물고 그 자리에 연면적 149㎡, 지상 2층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새로 짓고 있다. 준공 예정시점은 내년 1월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해수욕장 지정 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종합상황실이 신축되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공식 해수욕장은 제주시 8곳(월정·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 서귀포시 4곳(신양섭지·표선·중문색달·화순금모래) 등 모두 12곳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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