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일 오전 34명 확진..다중이용시설 n차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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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 부산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973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한 목욕탕에서 시 보건당국이 이용자 133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목욕탕 이용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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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업체 → 교회 총 4명 확진..연쇄감염 지속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 부산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97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27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9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한 목욕탕에서 시 보건당국이 이용자 133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목욕탕 이용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용객 6명, 접촉자 5명, 종사자 1명)이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연쇄감염과 관련해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접촉자 1명, 금정구 교회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동산 사업체발 관련 확진자는 총 57명(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33명)이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도 종사자 1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연제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접촉자 14명, 이용객 8명, 종사자 3명)이다.
이날 52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53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25명이다.
전날 2만545명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1만4636명이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5.6%, 2차 접종률은 40.8%로 집계됐다.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총 171명 추가됐다. 이들 모두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증세를 보였다.
한편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확진자 수가 35→31→35→38→35명 등으로 3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43명으로 올라섰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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