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축구인가? 발야구인가? 뤼디거의 이해할 수 없는 슈팅

강동훈 2021. 9.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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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이해할 수 없는 슈팅을 날려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를 본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슈팅은 경고를 받았어야 했다" "뤼디거는 슈팅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시선을 회피하려 했다" "뭐한 건지 모르겠다" "뤼디거다운 슈팅이다" "공이 아스널 홈구장까지 갔겠다" 등 이해할 수 없는 슈팅에 불만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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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이해할 수 없는 슈팅을 날려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첼시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주포 로멜루 루카쿠가 멀티골과 마테오 코바치치의 득점에 힘입어 완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3승 1무로 승점 10점이 되면서 2위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두 번째로 600승 고지를 밟게 됐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첼시는 홈에서 빌라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빌라의 강한 전방 압박에 볼 소유권을 잃는 횟수가 많았고, 위험한 장면을 여러 차례 내줬다. 특히 이날 데뷔전을 치른 사울 니게스 쪽에서 실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흔들렸다.

이는 기록으로 증명된다. 전반 45분 동안 사울은 볼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가 3회로 가장 많았고 실책도 한 차례 있었다. 경합 싸움에선 7차례 모두 졌다. 반면 빌라는 슈팅 11회를 때리며 첼시보다 6회 더 많았다. 유효슈팅도 2차례 더 많은 4회를 기록했다.

첼시는 다행히도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를 바탕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뤼디거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 속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전반 45분경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때렸다. 하프라인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은 골문을 한참 벗어나 관중석 2층까지 날아갔다. 마치 축구가 아닌 발야구를 하는 듯한 슈팅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슈팅은 경고를 받았어야 했다" "뤼디거는 슈팅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시선을 회피하려 했다" "뭐한 건지 모르겠다" "뤼디거다운 슈팅이다" "공이 아스널 홈구장까지 갔겠다" 등 이해할 수 없는 슈팅에 불만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 = Getty Images, 해외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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