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팀 피네이션, 성장 서사 완성한 그랜드 피날레

김명미 2021. 9. 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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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피네이션이 최고의 무대로 '라우드' 속 성장 서사를 완성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오성준, 고키, 장현수는 9월 11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마지막 생방송에서 팀 피네이션 완전체로서의 첫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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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팀 피네이션이 최고의 무대로 ‘라우드’ 속 성장 서사를 완성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오성준, 고키, 장현수는 9월 11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마지막 생방송에서 팀 피네이션 완전체로서의 첫 무대를 펼쳤다.

본격 무대에 앞서 JYP 박진영은 지난 피네이션의 활약에 “사실 저희는 ‘K팝스타’를 오랫동안 해왔고 아이돌도 여러 팀을 제작했기 때문에 여유있게 방송에 임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피네이션이 너무 열정적으로 기발하게 준비를 잘해와서 긴장하게 되더라. 총력을 다하게 됐다. JYP를 이렇게 긴장시키게 만든 건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싸이는 “JYP는 이미 노하우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나. 우리는 뼈를 갈아넣자고 했다. JYP가 철렁하는 순간만 만들자는 게 유일한 바람이었다”며 처음 ‘라우드’ 출연을 제안해준 박진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라우드’의 마지막 서사를 완성할 첫 무대는 'JYPSY 곡 바꿔부르기'였다. 팀 피네이션은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선곡했고, 이전 무대들이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면을 강조했다면 감성적이고 보컬적인 장점을 살린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한 명 한 명이 빛났다.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무대였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싸이 또한 “긴 여정의 감정선을 마무리해주는 의미가 큰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두 번째 무대는 ‘드림 스테이지’로 팬들이 기다려온 ‘라우드’의 공식 에이스 ‘우케천계’(우경준-케이주-천준혁-이계훈)가 함께 꾸민 합동무대였다. 네 사람은 처음으로 팀을 조합하여 방탄소년단의 ‘MIC Drop’을 선보였고, 박진영은 “천준혁과 우경준이 1라운드와 비교해 몰라보게 달라졌다”라고 진심어린 칭찬을, 싸이는 “팀 피네이션, 팀 JYP의 앞날을 보여준 무대”라고 표현했다.

‘라우드’ 각 팀의 신곡도 최초로 공개됐다. 팀 피네이션은 첫 오리지널 곡으로 ‘180초’를 선보였다. 싸이는 ‘펑키와 힙합이 절묘하게 섞여 있다. 굉장히 에너제틱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널 홀려버리는 180초”라는 가사처럼 정확히 3분의 카운트다운 속 펼쳐진 본 무대에서 7명의 멤버들은 피네이션만의 색깔을 각인시키며 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싸이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처음 제작자로 나설 때, 처음 아이돌을 만들 때 정말 막연했다. 만약 내가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면 이렇지 않을까 했는데 그 모습 그대로였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고, 특히 피네이션 설립 때부터 함께하며 팀을 이끌어준 최태훈, 우경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팀 피네이션과 팀 JYP 12명의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팬송 'Walk your walk' 무대가 이어졌다. 박진영과 함께 이 곡을 공동 작사, 작곡한 싸이는 “멤버들 모두 지금까지의 속도 그대로 계속 걸어갔으면 좋겠고, 서로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좋은 친구이자 동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지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팀 피네이션이 앞으로 '라우드'를 넘어 가요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재회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SBS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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