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6명 확진..목욕장 등 집단감염 지속(종합)

하경민 2021. 9.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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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목욕장 등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하루새 3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2명, 12일 오전 34명 등 하루새 36명(부산 1만1938~1만197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운대구 소재 목욕장의 이용자 133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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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운대구 목욕탕 2명 늘어 12명째
사업체-교회 연계 집단감염 4명 추가, 누적 57명
연제구 체육시설 1명 양성, 총 25명
격리이탈 1명 적발, 누적 351명
부산 인구 65.6% 백신 1차 접종, 40.8% 2차 완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목욕장 등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하루새 3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2명, 12일 오전 34명 등 하루새 36명(부산 1만1938~1만197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27명, 감염원 불명 사례는 9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1명, 지인 1명, 동료 7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교회 3명, 목욕장 2명, 유치원 1명, 음식점 1명, 의료기관 1명 등이다.

먼저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운대구 소재 목욕장의 이용자 133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종사자 1명, 이용자 6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목욕장은 헬스장을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 현재 헬스 이용자로 조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의 접촉자 1명과 금정구 교회의 접촉자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집단감염 사례의 누계는 총 57명(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33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종사자 1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용자 8명, 종사자 3명, 접촉자 14명)이 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52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282명이며, 누적 사망자 153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8066명(접촉자 4601명, 해외입국자 3465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38명(타지역 확진자 16명, 검역소 확진자 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만545건, 2차 1만4636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65.6%(220만2053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0.8%(136만9529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을 만났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해외입국자 1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351명(확진환자의 접촉자 239명, 해외입국자 11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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