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한반도 향할 듯..남부·제주에 폭우 예상

손석우 기자 2021. 9.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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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오는 14~15일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동진 중입니다.

[태풍 '찬투' 예상 진로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찬투'가 13~1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15~16일 제주도 서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상하이 부근에서는 시속 5㎞ 정도로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15~16일 동쪽으로 움직여 제주도 부근 남해상이나 남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찬투' 영향으로 제주도는 12일 밤~15일 100~300㎜, 14일부터는 전남권·경남 남해안·경남 서부 등에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16~1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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