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채혈실 확장·기송관 시스템 구축 가동

윤난슬 2021. 9. 12.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 예수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외래 채혈실이 본관 2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각종 검체와 의약품 등을 손쉽게 운반하는 '기송관 시스템'을 구축,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송관은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기송 관로를 따라 검체 등을 부서 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운송 시스템으로 진단검사의학과와 입원실을 비롯해 약제팀, 검진센터, 외래에서 유기적으로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예수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외래 채혈실이 본관 2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각종 검체와 의약품 등을 손쉽게 운반하는 '기송관 시스템'을 구축,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송관은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기송 관로를 따라 검체 등을 부서 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운송 시스템으로 진단검사의학과와 입원실을 비롯해 약제팀, 검진센터, 외래에서 유기적으로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입원 환자 투여용 약제 등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반할 수 있어 의료의 질과 함께 환자 만족도도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예수병원은 지난 차세대 복강경 전용 수술실도 확장, 개소해 수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복강경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도민들에게 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김철승 원장은 "기송관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검체가 자동으로 운반되는 시스템으로, 감염 예방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입했다"면서 "첨단 ICT 기반을 예수병원의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에 적용해 예수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시스템을 지속해서 도입하고 새로운 의료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