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사칭 문자 사기 조심하세요"

김윤수 기자 2021. 9.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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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지원금 지급이나 택배 배송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12일 스미싱 신고 현황 중 93%가 택배 사칭인 만큼, 택배 주문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오는 문자메시지에 특히 주의할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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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기간 스미싱 사기 모니터링 강화
택배 조회·명절 인사 속 URL 조심해야
택배 조회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 예시. /과기부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지원금 지급이나 택배 배송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12일 스미싱 신고 현황 중 93%가 택배 사칭인 만큼, 택배 주문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오는 문자메시지에 특히 주의할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등 문자 속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공인된 애플리케이션(앱)마켓을 통해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과기부와 KISA는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모니터링해 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 앱 유포지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스미싱 주의 문자도 발송한다. 금융위와 금감원도 대국민 홍보에 협력한다. 경찰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사이버캅’을 통해 예방수칙 등을 알린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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