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확인·재난지원금'으로 속인 사기 문자 조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확인이나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속인 사기 문자메시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경찰청 등은 오늘(12일) 스미싱 신고 10건 중 9건은 택배 사칭인 만큼, 배송 확인 문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통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 조회나 명절 인사, 혹은 모바일 상품권이라며 인터넷 주소나 전화번호를 보내도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업데이트하고,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거나 백신 예약을 조회하겠다며 신분증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 절대 알려줘서는 안 됩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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