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사클' 올린 6곡..총 5억 400만 스트리밍 '대기록'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스노우플라워(Snow Flower)’가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에서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뷔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총 5억 4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최대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가 최근 2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스노우플라워’는 뷔가 지난해 12월 25일 깜짝 공개한 자작곡이다. 팬데믹을 보내는 팬들을 향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공개 이후 ‘전 세계 모든 음악 장르 톱50’ 차트 1위(12월 31일 기준)와 미국, 영국 사운드클라우드 동시 1위를 비롯해 ‘핫 앤 뉴(Hot & New)’ 차트의 ‘모든 음악 장르’에서 6일 연속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공식 페이스북]

뷔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총 6곡의 노래를 올렸다. 이 곡들은 총 5억 4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각각의 곡마다 거둔 성취가 대단하다. 자작곡 ‘풍경(Scenery)’은 1억 9800만 스트리밍, 또 다른 자작곡 ‘윈터 베어’(Winter Bear)는 1억 4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뷔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억 4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노래를 두 곡이나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뿐만 아니라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공동 작업한 ‘네 시’(4 O‘CLOCK)로 8100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8000만 이상 스트리밍 곡을 세 곡 이상 보유한 K팝 솔로 아티스트는 뷔가 유일하다. 이에 더해 ‘스노우 플라워’가 최근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함께 부른 커버곡 ‘안아줘’가 3200만, 2014년 스무 살 생일에 팬들에게 선물한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가 3200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