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38호 홈런 폭발, 김하성 결장..다저스 뷸러 14승 [SD 리뷰]

이상학 2021. 9.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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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유격수 복귀전에서 38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쳤다.

지난달 16일 어깨 부상 복귀 후 관리 차원에서 우익수, 중견수 등 외야수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 7월31일 이후 43일 만에 유격수로 돌아오면서 김하성이 기회를 잃었다.

4번타자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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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09.1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유격수 복귀전에서 38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쳤다. 김하성(26)은 결장했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된 뒤 교체출장했다. 

전날(11일) 유격수로 나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3회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의 공에 맞아 왼손 약지 미세 골절상을 입었지만, 유격수 자리는 김하성의 몫이 아니었다. 지난달 16일 어깨 부상 복귀 후 관리 차원에서 우익수, 중견수 등 외야수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 7월31일 이후 43일 만에 유격수로 돌아오면서 김하성이 기회를 잃었다. 

4번타자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타티스 주니어는 4회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38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1위 질주. 8회 좌측 1타점 2루타까지 터뜨린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타율 2할8푼5리 OPS 1.006을 마크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4-5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74승67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 자리 유지에 만족했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시즌 90승(53패) 고지를 밟았다. 와일드카드 1위를 지켰지만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2승50패)가 이날 시카고 컵스전을 승리하면서 2.5경기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4승(3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이닝 2위(186),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오르며 사이영상 후보로 경쟁을 이어갔다. 타선에선 무키 베츠가 5회 시즌 20호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waw@osen.co.kr

[사진] 워커 뷸러 2021.09.1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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