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베트남 공장, 코로나 확산에도 현지인 채용 확대

김범수 2021. 9. 12.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도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인 채용을 확대한다.

1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박닌성 휴대폰 공장에서 일할 생산직 1천명을 채용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하노이에 개소할 예정인 대형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근무할 현지인 엔지니어 3천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박닌 1천명·타이응우옌 3천명..LG 하이퐁도 생산직 모집 공고
베트남 박닌성의 삼성전자 공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도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인 채용을 확대한다.

1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박닌성 휴대폰 공장에서 일할 생산직 1천명을 채용한다.

앞서 지난달 타이응우옌 공장도 직원 3천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의 삼성전자 공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 및 Z플립 연간 생산량을 2천500만대까지 늘리기 위해 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최대 외국 투자기업으로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호찌민 등에 6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하노이에 개소할 예정인 대형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근무할 현지인 엔지니어 3천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및 한국정부의 코로나 백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도 생산 직원 모집 공고를 냈다.

LG는 현지에서 TV, 에어컨, 진공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bumsoo@yna.co.kr

☞ 코로나 경영난에 무너진 삶…23년차 맥줏집 주인의 죽음
☞ 화장없이 미인대회 나선 여성…"왕따였지만 나는 훌륭해"
☞ '상대 배우 갑질 폭로' 허이재 "공격할 의도 없었다"
☞ "5살 아이가 경찰관에게 과잉진압을 당했어요"
☞ "지옥같은 南 군살이 실상…" 북한매체가 조명한 'D.P.'
☞ 러시아 유명 테니스선수, 올림픽서 딴 금·은메달 도둑맞아
☞ 감방서 봐도 못말려요…성범죄자가 '19금' 잡지라니
☞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 만나
☞ "마스크 안 쓰는 세상을 위해"…달리며 청소하는 '줍깅'해보니
☞ 10시간 땡볕 차 방치된 아기 사망…엄마 "보육원 맡긴 줄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