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일 4명 신규 확진..초등학교 집단감염 29명째

백신 접종 완료 비율, 1차 63.3%-2차 37.9%

[그래픽]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12일) 뉴스1

■ 최근 주간 일 평균 확진자 10.43명…2단계 수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2718~2721번)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기준 도내 확진자는 총 272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집단감염 확진자는 지난 7일 일가족 3명이 확진된 이후 총 29명째다.

이와 함께 9월 들어 도내에서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는 ▷5일 9명 ▷6일 5명 ▷7일 9명 ▷8일 23명 ▷9일 17명 ▷10일 6명 ▷11일 4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10.43명이다.

도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주간 일 평균 확진자 27명 이상)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지표만 놓고 보면 현재 2단계 수준(7명 이상 13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42만7110명, 2차 접종 완료자는 25만569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 비율은 1차는 63.3%, 2차는 37.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