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학생대표단,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종합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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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우리나라 학생대표단이 국가 종합 4위에 올랐다.
문윤섭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올해 처음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지만 우리나라 학생이 창의성과 영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영어 발표, 국제교류 활동 등 대회 경험으로 국제적 연구역량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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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우리나라 학생대표단이 국가 종합 4위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달 25일~30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다. 32개국 206명 학생이 참여했다.
대회는 빅데이터 활용 필기시험인 'DMT(Data Mining Test)'와 야외지질답사 영어 구두발표 시험 'NTFI(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로 나눠 진행됐다.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자료조사 후 포스터 발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구시스템연구과제(ESP)와 화성탐사 미션 등 과학탐구 활동도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DMT 분야에서 김금민(인천과학고 3) 학생이 최고등급 '엑설런트'를 받으며 상위 15%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민(경남과학고 3), 김세진(서울명덕고 3), 이선호(창원과학고 3), 정동욱(경기북과학고 3) 학생은 '베리굿'을 받고 김민서(광주과학고 3), 문지욱(장유고 2), 양재혁(제주과학고 2) 학생이 '굿'을 받는 등 한국 대표단 8명 전원이 수상에 성공했다.
각국 대표 학생 2명씩 조를 이룬 NTFI 분야에서 대표단은 베리굿 2개, 굿 2개를 받았다. 올해 대회는 기존 금·은·동메달 수여 대신 엑설런트·베리굿·굿 등급 성적을 발표했다.
문윤섭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올해 처음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지만 우리나라 학생이 창의성과 영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영어 발표, 국제교류 활동 등 대회 경험으로 국제적 연구역량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각국 최고 학생이 모인 국제대회에서 당당히 실력을 발휘한 8명 대표학생 모두 대견스럽다”며 “미래 우리나라 지구과학 분야를 이끌어가길 바라고 우리나라 미래 기초과학 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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