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선박 대기오염 규제 분석·대응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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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선박분야 대기오염 규제의 원활한 정착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선박대기오염 규제 점검사례 분석 및 대응 길라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길라잡이에는 ▲국내외 항만국통제 현황 및 해양오염분야 점검 사례 ▲황산화물 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 점검사례 및 대응요령 ▲기타 에너지효율 규제 관련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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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선박분야 대기오염 규제의 원활한 정착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선박대기오염 규제 점검사례 분석 및 대응 길라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길라잡이에는 ▲국내외 항만국통제 현황 및 해양오염분야 점검 사례 ▲황산화물 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 점검사례 및 대응요령 ▲기타 에너지효율 규제 관련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점검사례에서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항만 대기 오염원에 대한 배출규제와 주요 항만에서 발생한 결함형태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국내 해운업 종사자들에게 환경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정 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 국제규제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정리한 Q&A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2018년 4월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올 6월에는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을 개정·채택해 현재 운항 중인 국제항해선박에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적용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제도'를 마련했다.
강용석 부산해양수산청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운분야도 글로벌 환경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이 길라잡이가 해운 관계자들에게 널리 이용돼 선박대기오염 규제 이행 및 이해도를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선박대기오염 규제 점검사례 분석 및 대응 길라잡이'는 전자파일로도 제작돼 부산해양수산청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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