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범으로 엮기 위해 민주당이 짠 프레임에 넘어가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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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우리당을 공범으로 엮으려고 짜고 있는 프레임에 넘어가면 바보같은 짓"이라고 경계했다.
홍 후보는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 한 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만난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 문제도 아니고 당 문제도 아닌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나서는 것이 옳지 않다" 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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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바로 사면"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우리당을 공범으로 엮으려고 짜고 있는 프레임에 넘어가면 바보같은 짓"이라고 경계했다.
홍 후보는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 한 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만난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 문제도 아니고 당 문제도 아닌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나서는 것이 옳지 않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당의) 후보가 되고 난 뒤에는 당이 나서는것이 맞겠지만 지금은 경선 중" 이라며 ""경선중에 당이 나서서 후보 개인의 문제를 당의 문제로 떠안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폭행 자백범'이라고 한 표현에 대해서는 "50년 전 하숙집에서 있던 에피소드를 지난 탄핵 대선과 드루킹 사건때 끄집어 내더니 또 끄집어냈다" 며 " 지금 그 친구들이 편안한 장년을 보내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소환해서 오해를 풀고 싶지는 않아 사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20~30대로부터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소위 MZ세대인 그분들은 솔직하고 거짓말을 안하며 당당하고 자기 소신대로 사는 분들"이라며 "그분들의 캐릭터하고 저하고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된것이지 그렇게 하라고 해서 되겠나"고 반문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할때 팀장을 했는데 '묵시적 청탁설'로 엮었다" 며 "그런 뒤 벼락출세해서 중앙지검장으로 올라갔고 문 대통령이 지시하자 마자 적폐수사에 선봉장으로 나서 보수 진영 사람들 1000여명 이상을 조사 해 5명이나 숨지게 하고 검찰총장까지 승진했다"고 저격했다
이어 "(그런 자가) 우리당에 들어왔으면 제일 먼저 당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그런것 없이 점령하려고 들어왔다" 며 "어떻게 정치를 시작해도 저렇게 하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옥천에 가서 육영수 여사를 참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며 "정상정인 사고방식이라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비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그는 "5년전 탄핵이나 탄핵심판, 구속 등 모두가 잘못된것"이라며 "정권이 바뀌면 자동으로 될것이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사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이 김대중 전 대통령 업적보다 못하지 않은데 사후에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움츠려 들고 하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면서 내내 좀 안타까웠다"며 "서울보다는.태어나신 구미에 대규모로 박정희기념관을 건축하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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