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365cm-체중 680kg"..칸다하르 거인 존재설, 성경 속 네피림일까(서프라이즈)

서지현 2021. 9.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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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하르 내 거인 존재설이 세간의 갑론을박을 유발하고 있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네피림' 후예로 추정되는 거인의 존재설이 제기됐다.

또한 마르줄리와 스티브의 조사에 따르면 칸다하르 주민들은 이미 거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일각에선 거인의 존재가 성경 속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네피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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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칸다하르 내 거인 존재설이 세간의 갑론을박을 유발하고 있다.

9월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네피림' 후예로 추정되는 거인의 존재설이 제기됐다.

2016년 미국에서 작가 겸 영화제작자 L.A. 마르줄리와 종교학자 겸 라디오 진행자 스티브 퀘일이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미군 수색팀이 키가 3~4m에 달하는 거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마르줄리와 스티브는 아프간에 참전한 군인들이 이 같은 제보를 했으며, 진실 확인을 위해 세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진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고원지대에서 탈레반 간부들을 추적하던 미군 선발 수색대가 돌연 실종됐다. 이에 특공대가 조직돼 선발대 수색에 나섰고, 해발 1천 m 칸다하르 고원지대에서 커다란 동굴을 발견했다. 특히 동굴 주변엔 총기와 통신 장비 등의 군사 장비는 물론, 심하게 훼손된 선발대의 시신과 유골들이 대량 자리해 있었다고.

또한 이들은 당시 동굴 안에서 신장 3~4m에 달하는 거인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거인의 등장에 놀란 대원 중 '댄'이라는 인물이 거인을 향해 총을 발포했고, 이에 분노한 거인은 댄을 살해했다. 특공대는 거인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고 결국 거인은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거인의 시신 수습을 위해 CH46 헬기가 동원됐다. 당시 헬기 조종사가 남긴 녹취록에 따르면 "거인은 6개의 손가락을 갖고 있고, 약 12피트(365㎝)에 1500파운드(680㎏)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르줄리와 스티브의 조사에 따르면 칸다하르 주민들은 이미 거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이들은 거인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등 그를 신(神)적인 존재로 숭배하고 있었다. 일각에선 거인의 존재가 성경 속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네피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피림은 큰 키와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로 전해져 내려오며 노아 홍수 때 멸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거대 뼈들을 바탕으로 네피림의 후예들이 여전히 생존해 있다고 주장 중이다.

이 같은 근거들을 바탕으로 마르줄리와 스티브는 거인의 존재를 주장했다. 또한 거인의 시신은 현재 미군이 은신하고 있으며, 존재에 대해서도 함구 명령을 내렸다고.

이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거인 존재설과 관련해 "실종된 부대원들 및 수색팀 댄의 사망 기록이 전무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작전 중 사망한 전사자나 실종자 명단 공개를 의무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거인이 발견됐다고 주장되는 작전 당시 전사자에 대한 기록이 전무하다고 반박했다.

현재 미국 내에선 단순한 음모론이라면 국방부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르줄리와 스티브는 여전히 거인의 시신을 추적 중이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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