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 중 3곳 "추석상여금 작년 수준으로 지급"
이유섭 2021. 9. 12. 12:06
"연휴 5일 쉰다" 72.3%
국내기업 10곳 중 7곳이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5일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10곳 중 6곳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응답 기준)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한 결과, 휴무 실시 기업의 72.3%가 5일간 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6일 이상(13.1%), 3일 이하(7.5%), 4일(7.1%) 순이었다.
4일 이하 휴무 기업은 14.6%이다.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52.9%)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6일 이상 휴무 기업은 13.1%였다. '단체협약·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9.4%)'가 주된 이유였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 밝힌 기업은 작년보다 1.1%포인트 줄어든 61.8%였다.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여금 지급방식에 대한 물음에는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0.2%)이라 응답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별도 상여금 지급'(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4.6%) 순이었다. 별도 상여금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30.1%)이 300인 이상(5.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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