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배송 사칭 문자사기 '주의'

임주영 2021. 9. 12.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 부처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확인과 국민지원금 신청 등을 사칭한 스미싱 즉 '문자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 부처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확인과 국민지원금 신청 등을 사칭한 스미싱 즉 ‘문자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차단 건수는 18만 4,0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지만, 전체 건수 가운데 택배 사칭 유형이 93%를 차지해 명절 전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과 사이버 범죄 단속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업권과의 협조를 통해, 각 고객에게 코로나19 관련 국민지원금 신청 등을 빙자한 사기 문자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이통3사와 협력해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등에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를 순차 발송할 계획입니다.

경찰청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방 수칙과 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추석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