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토트넘 감독 "손흥민 좋지 않아 보여..다음 경기 출전하길"

이재상 기자 2021. 9.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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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부상 결장 속에 완패를 당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7일 한국과 레바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결국 이날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번주에 기다려 보겠다"면서도 "그가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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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9.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29) 부상 결장 속에 완패를 당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22 EPL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0-3으로 졌다.

손흥민이 뛰었던 지난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날 무기력한 모습으로 첫 패배를 기록, 3승1패(승점 9)가 됐다.

지난 7일 한국과 레바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결국 이날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 속에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 초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부상으로 계획이 꼬였고, 후반 들어 자펫 탕강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팀이 무너졌다.

손흥민(29·토트넘)이 8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지난 7일 손흥민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1.9.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경기 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에 관련해 말을 아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 그는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스타드 렌(프랑)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를 치르고, 20일 첼시와 EPL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번주에 기다려 보겠다"면서도 "그가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아직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첼시전까지 결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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