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올해 추석 경기 작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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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1.8%로 작년(62.9%)에 비해 1.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 기업의 47.3%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추석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0.6%)이 300인 미만 기업(11.0%)보다 19.6%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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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72.3%가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9월 18일), 일요일(9월 19일)에 이어 추석 공휴일 3일(9월 20~22일)이 이어진다. 이 외에 6일 이상은 13.1%, 3일 이하는 7.5%, 4일은 7.1% 순으로 조사됐다.
6일 이상 휴무 기업은 그 이유로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9.4%)를 꼽았다. 4일 이하 휴무 기업은 14.6%로 나타났는데,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5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1.8%로 작년(62.9%)에 비해 1.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5.0%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1.9%, '작년보다 많이 지급' 3.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47.3%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개선됐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한 반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38.6%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추석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0.6%)이 300인 미만 기업(11.0%)보다 19.6%p 높게 나타났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1.3%)이 300인 이상 기업(24.7%)보다 16.6%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급방식에 대한 설문에서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0.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별도 상여금 지급'(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4.6%) 순으로 나타났다.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30.1%)이 300인 이상(5.3%)보다 24.8%p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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