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변이 확산으로 경제성장 주춤..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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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춤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인 최근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비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의 이동성이 유지되고 있고 추가적인 이동제한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감염병 확산세가 완화될 경우 견조한 경기개선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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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미국경제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춤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인 최근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비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들어 급증하지 시작한 확잔자수는 지난달말 16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대유행 최대치였던 1.8일간 24만1천명의 3분의 2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대면서비스 부문 회복세가 주춤하고 소비자신뢰지수도 하락한 가운데 지난달 들어선 취업자수 증가폭도 시장예상치를 상당폭 밑돌았다. 소매업과 외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부진한 반면 제조업은 델타변이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한국은행은 감염병 확산에 따라 성장흐름이 일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발생시 취업자수가 2천만명이상 감소하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델타변이 영향은 1차 대유행 피해규모의 2~3% 수준이다.
또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의 이동성이 유지되고 있고 추가적인 이동제한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감염병 확산세가 완화될 경우 견조한 경기개선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지역의 경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확대되고 일본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 기준년을 개편했다. 중국은 기업규제 강화 등을 강화하는 가운데 '공동부유' 촉진을 강조하고, 인도 등 신흥국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인프라 재원을 조달중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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