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디지털 전환' 이틀간 강연

고용부-산업인력공단 개최..폴 콜리어 등 석학들 참여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오는 13~14일 이틀간 제15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강연자와 참관객 간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개최된다.

'디지털 전환, 그리고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이라는 표어 아래 '자본주의의 미래' 저자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 등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각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례 등 총 24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13일 행사의 막을 여는 기조강연은 윌리엄 로스웰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와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한국-미국 간 원격 생중계로 진행한다.

14일에는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가 개인주의 심화가 약화시킨 상호 호혜의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틀간 행사를 마무리하는 기조강연에서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저자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함께 직업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밖에도 인적자원개발(HRD), 기업 우수사례, 인적자원관리(HRM), 한국형 디지털 직무훈련(K-Digital Training) 등 4개의 주제로 총 21개 강연이 펼쳐진다.

제15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 강연과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hrd4u.or.kr)와 카카오톡 채널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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