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구본길, 펜싱 검객의 회 뜨기 실력은
[스포츠경향]
브로들이 유도 국가대표팀과 바다 낚시를 떠난다.
내일(1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유도 국가대표팀 조구함, 김원진, 김민종이 브로들과 함께 바다 낚시를 즐기며 짜릿한 손맛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날 배 위에서 신호에 맞춰 낚싯대를 내린 브로들은 만선을 기대하며 애타게 찌를 바라본다. 그러나 미끼를 먹고 도망가는 물고기부터 서로의 낚싯대가 얽히고 바닥에 걸리는 등 낚시 초보 브로들의 다사다난 바다 낚시가 이어진다.
모두가 입질을 간절히 기다리던 때, 갑자기 누군가가 느낌이 온 듯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배 위를 쩌렁쩌렁하게 울려 브로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과연 브로들 중 영광의 첫 낚시에 성공한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첫 낚시 성공을 지켜본 브로들은 “나도 잡고 싶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특히 구본길은 연이어 미끼만 먹고 도망가는 물고기를 보고 “감 잡았어”라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다. 요동치는 낚싯대를 보며 이전과는 다른 신중한 손놀림으로 천천히 줄을 끌어당긴 그는 “왔잖아! 의심하지 마!”라고 외쳤다고 해 과연 구본길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전 횟집 아들로서 직접 잡은 광어로 회 뜨기에 도전, 펜싱 금메달리스트의 회 칼질 솜씨도 뽐낸다고 해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처럼 ‘노는브로 2’에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브로들의 치열한 낚시대결부터 진한 손맛까지 전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유도 국가대표팀과의 즐거운 두 번째 만남이 펼쳐질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는 내일(1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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