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6일만에 2886만명에 지급 완료..전국민 55.8% 수준

은진 2021. 9.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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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6일만에 전 국민의 55%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 엿새째인 11일 24시 기준 지원금을 수령한 누적 인원은 총 288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11일 당일에는 하루에만 195만60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날까지 지원금을 수령한 인원은 전 국민의 55.8%이며, 지급대상자 수(4326만명)의 6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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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10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접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6일만에 전 국민의 55%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 엿새째인 11일 24시 기준 지원금을 수령한 누적 인원은 총 288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11일 당일에는 하루에만 195만60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날까지 지원금을 수령한 인원은 전 국민의 55.8%이며, 지급대상자 수(4326만명)의 66.7%다.

누적 지급금액은 7조2155억원이다. 지급 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지원금이 2581만7000원(89.4%)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5000원(10.6%)이었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도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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