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감독 "손흥민, 다음 경기 출전 희망..복귀 시기 모르겠다"

2021. 9.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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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대표팀 소집 이후 종아리 부상과 함께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손흥민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베르바인도 기다려야 하고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들이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하기를 희망한다.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케인과 함께 모우라와 알리가 공격진을 구성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후반 90분 동안 두차례 슈팅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완패와 함께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에서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산투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7일 렌(프랑스)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20일에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렌전을 시작으로 2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사진 = AFPBBNews]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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