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모, 온라인 특강, 도서전시"..대구시청 작은도서관, 독서의 달 다양한 행사
[경향신문]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독서의 달(9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작은독서관은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 슬로건을 내걸고 이용자 체험 행사, 온라인 특강, 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용자 참여 행사로 시민 독서율 제고 차원에서‘소소한 독후감’ 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독후감 대상 목록 중 한 권을 골라 300자 이상의 독후감 내용을 작성 후 응모하면 된다.
1인당 1권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무드등과 희망도서 1권을 제공한다. 대상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13일 9시부터 10월 15일 18시까지이다. 응모 방법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글쓰기 특강도 준비돼 있다. 29일에는 김은경 편집자가 강사로 나서‘일상 에세이, 어렵지 않아요’란 주제로 Zoom 실시간(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청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로 ‘이 책은 어때?’, 연체자 사면 이벤트 ‘굿바이, 연체’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의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본인·가족 방탄 거부권’, ‘변화’ 요구한 총선 민심
- 홍준표 “초짜 당 대표는 가망 없어···애한테 굽실거리기보단 새살림”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국민의힘 유의동 “채 상병 특검법 ‘찬성’···받을 때 얻는 게 잃는 것보다 많다”
- ‘해외 직구’ 문제로 불거진 오세훈-한동훈-유승민 기싸움, 숨은 전략은?
- 직구 금지, 대통령 몰랐다?···야권 “대통령 패싱인가, 꼬리 자르기인가”
- “국장 떠납니다”···2연속 하한가 ‘HLB’에 신뢰 무너진 코스닥시장
- 조국 “대통령 거부권, 폭탄주 퍼마시듯 사용하는 권한 아냐”
- 검찰, 오늘 ‘김건희 여사 명품백 고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조사
- [단독] 지자체 수요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 도입···올 하반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