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나가토모, 11년 만에 일본 복귀..FC 도쿄 입단

장보인 2021. 9.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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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5)가 11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한다.

일본 FC 도쿄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의 영입을 발표했다.

나가토모가 자신의 친정팀인 도쿄에서 뛰는 건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하지만 올해 7월로 마르세유와 계약이 종료된 뒤에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J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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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도쿄로 복귀하는 나가토모 [FC 도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5)가 11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한다.

일본 FC 도쿄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의 영입을 발표했다.

나가토모가 자신의 친정팀인 도쿄에서 뛰는 건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때 아시아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은 그는 2007년 J리그 도쿄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0년 이탈리아 체세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는 인터밀란에 둥지를 틀고 2017-2018시즌까지 뛰었다. 체세나 시절을 포함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186경기(9골 15도움)를 소화했다.

나가토모는 2018년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터키에서 3시즌을 보낸 뒤 프랑스 마르세유와 1년 계약을 맺고 2020-2021시즌까지 유럽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 7월로 마르세유와 계약이 종료된 뒤에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J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나가토모는 일본 A대표팀에서는 127경기(4골)를 뛰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에 3회 연속 나섰으며, 이달 열린 오만, 중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도 출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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