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현장 100곳에 내년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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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꼽히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과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에 '스마트 안전관리'를 도입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에 AI가 공사장 CCTV를 분석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 100여곳에 시범 도입한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 공공의 안전관리가 필요한 민간의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26만동이고 민간 건축공사장은 3500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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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서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꼽히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과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에 '스마트 안전관리'를 도입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에 AI가 공사장 CCTV를 분석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 100여곳에 시범 도입한다.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엔 IoT센서와 블록체인이 기울기, 균열 같은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 알림을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을 연말에 시범 도입한다.
민간 건축공사장·민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이력을 전산으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관리 통합 정보화시스템'도 내년 4월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되는 위험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공공의 한정된 관리인력·예산 한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4차산업 시대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건축행정에 접목해 민간 공사장·건축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 공공의 안전관리가 필요한 민간의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26만동이고 민간 건축공사장은 3500개소에 달한다. 하지만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25개 자치구의 인력은 총 155명(전문인력 43명 포함)에 불과하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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