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포착된 마윈, 농업 기술 분야 진출?

박윤선 기자 입력 2021. 9.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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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한 동안 두문불출했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윈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5월 10일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마윈의 등장을 놓고 외부에 자신이 안전함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농업 기술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행사에서 중국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당국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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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한 동안 두문불출했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농장을 시찰하는 모습이 포착돼 향후 농업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1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마윈이 이달 1일 저장성 핑후(平湖)의 자체 농업기지를 방문했다. 마윈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5월 10일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성도일보는 "마윈은 편안한 차림으로 농장에 나타나 직원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현장을 단숨에 시찰했다"고 전했다. 마윈의 등장을 놓고 외부에 자신이 안전함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농업 기술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행사에서 중국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당국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당국은 알비바바에 대한 전방위 규제, 단속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알리바바는 2025년까지 1,000억 위안(약 18조원)을 들여 '공동 부유 10대 행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분배에 초점을 맞춘 '공동 부유' 국정 기조를 전면화하자 발빠르게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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