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백신 모자라 난리인데.."백신 안 맞을 자유 달라" 시위하는 美 뉴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을 맞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
백신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인 한국과 달리, 미국 뉴욕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2일 외신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공원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백신을 맞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
백신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인 한국과 달리, 미국 뉴욕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미국(62%)과 한국(63%)의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률은 비슷한 편이다.
12일 외신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공원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졌다.
사람들은 'No forced injection(백신 강제 접종 금지)' 등의 팻말을 들고 자신의 몸에 자유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주최자가 확성기를 들고 백신 강요 금지에 대한 연설을 하자 집회 참석자들은 응원하며 박수까지 치기도 했다. 물론 집회 참여자는 소수였고 몇몇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 신기해 저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미국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미국 일일 감염자 수가 15만명이 넘어가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뉴욕시는 현재 백신 접종을 할 경우 100달러를 주고 있습니다. 뉴욕시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소에서 첫 번째 백신을 맞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금카드로 입금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뉴욕시는 식당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백신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의무까지 부과하며 접종률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신은 남아도는데 이를 안 맞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주의 백신 접종률은 높은 편이다. 현재 119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해 61.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0개주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접종시키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 있는 한국과 백신 거부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미국의 대조적인 모습, 과연 어떤 선택과 상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까.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 너"... '강간상해' 전 럭비 국대, 전 여친에 폭언·폭행
- "술 마시고 딱 한 번 실수…불륜 아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빠의 아버지가 나를 추행했다"..여자친구 말에 분노한 아들, 아버지와 주먹다짐
- '삼둥이맘' 황신영, 아동성적학대로 신고 당했다…"그런 적 없다"
- '아파트서 사망' 70대 노부부…"매달 50만원 기초연금으로 생활"
- 시각장애 4급 송승환 "형체만 보여, 아내 심청이 노릇"
- 팝핀현준, 가짜뉴스 고소 "제자와 불륜에 딸 극단선택 내용까지"
- '고딩엄빠5' 손미선 "전남편에게 일주일에 3~4일씩 맞아" 충격
- 교회서 숨진 여고생 "차라리 정신병원 보내달라" 애원에도 계속된 학대
- 불륜 의혹 여파…강경준 父子 '슈돌' 다시보기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