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백신 모자라 난리인데.."백신 안 맞을 자유 달라" 시위하는 美 뉴욕

한영준 입력 2021. 9.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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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

백신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인 한국과 달리, 미국 뉴욕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2일 외신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공원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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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마이애미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백신을 맞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

백신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인 한국과 달리, 미국 뉴욕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미국(62%)과 한국(63%)의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률은 비슷한 편이다.

12일 외신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공원에서는 백신 거부 시위가 벌어졌다.

사람들은 'No forced injection(백신 강제 접종 금지)' 등의 팻말을 들고 자신의 몸에 자유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주최자가 확성기를 들고 백신 강요 금지에 대한 연설을 하자 집회 참석자들은 응원하며 박수까지 치기도 했다. 물론 집회 참여자는 소수였고 몇몇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 신기해 저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미국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미국 일일 감염자 수가 15만명이 넘어가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뉴욕시는 현재 백신 접종을 할 경우 100달러를 주고 있습니다. 뉴욕시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소에서 첫 번째 백신을 맞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금카드로 입금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뉴욕시는 식당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백신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의무까지 부과하며 접종률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신은 남아도는데 이를 안 맞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주의 백신 접종률은 높은 편이다. 현재 119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해 61.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0개주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접종시키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 있는 한국과 백신 거부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미국의 대조적인 모습, 과연 어떤 선택과 상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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